하루 일과 시작은 잠자리에서 눈을 뜨자마자 아파트 1층 우편함에 꽂혀있는 신문을 들고 오는 일이다. 보통 36쪽(A36)인 본지를 비롯해서 색션지 20쪽 이상(B8+C8+D4..)을 읽다보면 어느 틈에 점심때가 된다. 마이크로 소프트를 개발하여 세계 제일의 부호가 된 「빌 게이츠」는 고교 후배들에게 들려준 이야기 중에는 '반드시 신문을 보라'는 경구도 있다. 사실 근자, 나는 신문을 통해서 얻는 정보(지식)가 적지 않다. 신문이 발간되지 않는 날은 답답함을 느낀다.
오늘은 C 신문 B2판 《사이언스 카페》에 실린 유니버스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진이 "손에 착용해 다양한 작업을 돕는 '세 번째 엄지손가락' 로봇을 개발했다"는 기사가 눈길을 끈다. UCL이 어떤 곳 인지 궁금해서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했다.
1826년에 설립된 영국 런던에 있는 공립 종합대학교로서 150여개국에서 온 학생들과 교직원들로 구성된 학교이다. 상아탑인 학교에서 교수와 학생들이 로봇을 착용하면 더 많은 물건을 들 수 있고 한 손만으로도 여러 동작을 수행할 수 있는 것에 착안하여 손가락 로봇을 창안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다.
UCL연구진이 개발한 엄지손가락 롯봇은 새끼손가락 근처, 즉 실제 엄지선가락 반대편에 착용한다. 착용자는 엄지 발가락 아랫쪽에 있는 무선 압력 센서로 이 엄지손가락을 제어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진은 20명을 대상으로 5일간 로봇 사용훈련을 했고 이들은 매일 일상에서 2~6시간씩 엄지손가락 로봇을 사용했다. 참가자들은 평소보다 더 많은 물건을 들 수 있었고 블록을 쌓는 정교한 작업도
능숙히 해냈다고 한다. 한 손으로 커피 잔을 든 채 숟가락을 젓거나 기타 연주까지 했다고 한다. 착용자들은 로봇 엄지손가락 신체 일부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단다.
'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다는 이승이 좋다' 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요즘 하루가 다르게 크게 변화하는 세태를 접하면서 내 생각이 바뀌었다. "웬만하면 오래 살아야겠다, 그것도 건강하게!!" ***크리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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