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불출 선생』 여름 피서(2박3일) 동정/2022.08.07.(일)
금 번 남해안 2박3일 피서 여행은 모바일 게임 개발을 하고 있는 아들이 다니는 회사 지원과 하경· 선우 가족 협찬으로 가능했다. 첫 날(4일) 동정은 동탄역에서 SRT열차(09:23)를 이용하여 부산에 도착(11:50)하는 것이었다. 부산 역 인근에서 8인승 카니발을 렌트하여 거제대교 휴게소에 도착하여 점심 식사를 하였다. 부산 가덕도에서 거제도로 건너가는 구간 절반은 지하 터널, 나머지 절반은 새로 개통된 거제대교임을 이번 여행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첫 숙박지는 우리나라 최초 정통료칸인 거제시 몽돌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모토노야(友のや) 이다. 근자에는 경주와 충남 충남 만리포해수욕장에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열도에 일부러 가지 않더라도 일본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2일 째 오전 友のや 정통 료-칸을 퇴실(10:40)하여 세계적인 포로수용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거제도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1시간 남짓 둘러보았다. UN분수광장을 비롯하여 27개의 전시장과 모노레일 시설이 갖춰있다. 두 번째 숙박 지 「고성한산마리나」 리조트로 가는 와 중에 통영짬봉집으로 소문 난 음식점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였다.
고성한산마리나 리조트는 경관 좋은 해변 가에 수백 년 자란 소나무를 그대로 둔 채 건축한 단독 별채로 구성되어 있어 우선 조용해서 좋다. 실내 욕장을 비롯해서 영빈관 앞 야외 루프탑 수영장 그리고 BBQ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 리조트의 특징은 요트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후 5시경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요트체험을 하였다.
이번 여름 피서 일정은 아들이 기획하고 하경 선우 내외가 도와 우리 부부는 부담없이 다녔다. 우선 2박3일 동안 렌트한 카니발을 꼬박 운전한 금서방 정말 고맙고 초등학교 2·4학년인 손주들의 철들은 행동 때문에 많이 힐-링 되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 " 할아버지 할머니, 하경·선우 많이많이 사랑한다!!"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고 말한 지금은 고인이 된 전임 대통령 말씀, 비록 말은 거칠지만 명언이라고 생각된다. 마침 오늘이 ‘24절기 중 가을에 접어든다’ 는 입추(立秋)가 아니던가! 우리 가족을 비롯해서 연을 맺고 사는 지인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여름더위 이겨내고 행복한 가을맞이하길 기원하면서 영상과 함께 여름피서 소개를 마친다.(끝) ***크리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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