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기대수명이 1년 전보다 0.6년 정도 길어졌단다. 1987년 이후로는 가장 큰 증가이며 OECD 회원국가중 5위란다.
1위 일본, 2위 스위스, 3위 스페인, 4위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 차례다. 최근 들어 남·여사이의 기대수명 차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기대수명까지는 살날이 아직은 더 남았다. 서동탄 파크자이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노인회에 가입한지 벌써 5개월째가 된다.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탐방을 비롯하여 설악산 단풍 구경에 이어 오늘은 《진안동 효 경로잔치》에 참석하였다.
안녕면 효행로에 있는 『프르미르』 호텔 방문은 난생 처음이다. 호텔 프르미르는 화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현대적인 호텔로서 239개의 편안한 객실과 국제행사 규모의 연회장, 유럽의 이국적인 풍미와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스토랑과 클럽까지 갖춘 이른바 고급호텔이 다. 이런 좋은 호텔이 서울에서 좀 떨어진 화성에 있다는 사실이 얼른 믿기지 않는다.
2022, 진안동 孝(효) 경로잔치에는 진안동 관내 70세 이상 시니어 및 내빈 등을 포함하여 40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내용은 식전, 기념식, 식후공연 등 3부로 진행되었는데, 식전행사에서는 다원예술단의 부채춤, 경기퓨전 신민요, 장구춤, 경기민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본 행사인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모범노인·효행자 시상과 장수 어른신(97세)선물 증정 이 있었다. 이어서 사회단체협의회장의 기념사를 필두로 유관 기관들의 축사가 있었다. 이 날 축사의 백미는 노인회장의 담례사가 아닌가 생각된다. 꼬장꼬장한 자세로 작금의 철부지 같은 정치권 인사들과 젊은이들을 향해 내뱉는 답례사는 그야말로 금과옥조같은 내용이 아닐 수 없다. 끝으로 참석한 내빈들이 어르신들을 향해 큰 절 하는 것으로 기념식은 끝이 났다.
3부 행사는 오찬과 동시에 초청한 연예인들의 특별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이 중 특히 '각설이' 와 '퉁소' 연주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아무튼 노인회원으로 처음 참석하는 '효' 경로잔치 즐거운 시간이었다. 역시 화성 동탄은 길이 열리는 희망의 고장이 분명하다. 초대 해주신 진안동장님을 비롯하여 통장운영협의회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글을 맺는다.
. +크리스탈 힐링 일기/2022.1.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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