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모임)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금방울 자매'

길전 2023. 5. 2. 23:33

서동탄역 파크자이 아파트는 구한말까지만 해도 나주임씨 절도공파(節度公) 장랑정공(漳浪亭公)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르며 살던 곳이다. 뒤로는 구봉산이 수려하고 앞으로는 문전옥답이 풍요로웠던 곳이다. 근자 동탄 신도시 개발에 따라 일천 세대가 조금 못 미치는 파크자이 아파트가 들어선 것은 불과 5년 전이다.

 

이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집 앞에 있는 경로당에는 지닌 것이라고는 오로지 시간뿐인 노인 30명이 수시로 모여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소일하고 있다. 금년 4월 초, 보건소로부터 1주일간의 사전연명의향 교육에 이어 동탄노인복지관에서 파견된 금방울 자매(이미숙· 류청미)가 매주 한 번(/오후1~2)방문하여 교친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교친내용은 주로 노년 건강 및 웃음치료 그리고 사전 메뉴에 의한 '그림 그리기와 종이접기 활동 등이다.

 ‘가정의 달인 오늘(52)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축하 화분 접기와 카드 만들기를 하였다. 그리고 끝으로 금방울 자매가 손수 준비한 선물까지 증정하여 함께 한 노인들의 마음을 한층 즐겁게 하였다.

 

 ‘금방울 자매이미숙·류청미 두 분, 그동안 서동탄역 파크자이 경로당에 쏟은 사랑과 열정, 조금이라도 위로 보은 차원에서 동영상 꾸며보았다.

 

그동안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크리스탈 힐링일기/202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