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비 내리는 날의 엠코타운 모습
응당 봄에게 자리를 내주어야 할, 4월 하고도 하순에 접어 들어듬에도 동(冬)장군은 심술을 부립니다. 아무래도 5월이 오기 전에 봄비가 한바탕 으름장을 놓은 후에야 비로소 물러갈 것 같습니다.
정년퇴임 후(2006.8), 안식구가 이왕이면 넓은 평수 아파트에서 한 번 살고 싶다는 말에 부평에서 는 공기 제일 깨끗하고 산수좋다고 소문 난 원적산 자락 철마터널 인근에 있는 산곡1동 H아파트에서 이 곳 현대차 그룹(주)에서 한국 최초로 지은 삼산동 엠코타운에 이주하여 몸담고 지낸지 어언 햇수로 6년이 되나봅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쓴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는 책을 읽다가 눈이 감겨 아들이 새로 사다 준 디-카를 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파트 단지내는 매화, 개나리, 진달래, 목련 철쭉 , 벚꽃 등이 한껏 자태를 뽑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녁 내리는 봄비와 더불어 세찬 바람에 모두 맥없이 떨어져버릴것이라는 생각에 단지내를 돌면서 디-카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오랫만에 window move maker 프로그램에 의거 동영상 편집을 하였습니다.
출처 : 부평시니어기자단
글쓴이 : 기자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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