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 주말 조찬모임 동정
^^봄날은 간다.^^
4월 마지막 주말인 27일(토) 인천두리회 조찬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아들이 새로 마련해준 디-카를 가방에넣고 인천대공원으로 갔습니다. 조찬 장소인 '황우축산' 근처에 차를 '빠킹'하고 산행(A팀)을 즐기는 동기들이 만나는 인천대공원 남문근처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동장군이 아무리 심술을 피어도 가로수 왕벚꽃 나무의 화려한 옷차림의 변신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인천대공원 호수에서 남문에 이르는 길 양쪽으로 서있는 왕벚꽃으로 파란 하늘이 보이질 않습니다.
식전임에도 그 어느 때보다 가족 단위의 상춘객들이 많이 눈에 띄입니다. 7시 30분이 되자 이건주 회장의 스마트에서 나오는 음악에 맞춰 두리회원들 모두가 국민체조로 몸 풀기를 합니다. 상춘객들이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며 지나갑니다. 체조를 마친 회원들은 늘 하던대로 관교산 둘레길로 접어들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오늘의 화제는 아무래도 지난 주 있었던 경복궁 모임일 수밖에 없습니다. 자연스레 '경복궁' 까지 왔다가 동기들과 만나지 않고 되돌아간 나에 대한 이야기가 핵심의제로 떠오릅니다.
당일 일진이 쫗지 않아 애지중지 아끼던 디-카를 잃고 황망한 가운데도 동기들을 만나려고 경복궁안을 헤매고 다녔던 이야기를 했지만 모두가 믿지를 않으려는 표정들입니다. '세상에 믿을 사람은 본인 말고는 아무도 없다' 는 어느 식자(識者)의 이야기가 틀린말이 아닌듯 십습니다. 산행도중 잠시 쉬는 곳에서 단체사진 한 장을 찍었습니다. 모두가 건강미가 넘칩니다.
1시간 가량의 산행을 마치고 최종 목적지는 늘 모이는 장수동 새 동네 바로 그 집 (황우축산)입니다.
식당안에는 '밥만 먹기 위해서 나오는 회원(일명 座파라 함)들이 자리를 정하고 막걸리 잔을 돌립니다. 오늘은 참석률이 양호합니다. 회원 31명중 3사람만 불참하고 28명이 참석했습니다. 모처럼 새 디카로 찍은 인천두리회 동정들 동영상 편집하여 소개합니다. -크리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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