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思

[스크랩] 만추(晩秋)의 인천대공원 동정

길전 2014. 11. 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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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晩秋)의 인천대공원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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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今週)는 참 바쁜 한 주였습니다. 주 중(週中)인 수요일(19일)에는 경기 가평 호명호수 탐방, 목요일(20일)에는 오성회 아라뱃길 수향원 탐방,  금요일(21일)에는 금사회 계양산 둘레길 걷기, 그리고 오늘(22일)은 두리회 인천대공원 조찬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4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2곳 수강(講) 받느라 한동안 참석하지 못한 정다운 지인(知人)들의 모임들입니다.

 

 

오랫만에 참석하는 동기들 조찬모임이라 아무래도 권하는 술 뿌리치기 어려울 것 같아 차를 두고 16번 버스를 타고 송내역에서 인천대공원행 16-1번 버스로 갈아탔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내리는 비 때문인지, 인천대공원 정문에서 하차하여 동기들이 모이는 후문근처의 공원식당까지 1시간 여 걷는 길은 너무나 호젓하여 마치 백두대간의 심심계곡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천대공원에서 두리회 동기 조찬 모임을 갖기 시작한 후로 공원식당은 세번째 식당입니다. 전에 이용한 식당들도 나름대로 특징이 있습니다만.  오늘 처음 접하는 공원식당 두 아주머니 인상이 무척 좋습니다. 

손도 크고(음식이 푸짐하다) 차려 놓은 반찬도 입에 딱 맞습니다.

 

 

이런 좋은 식당을 어떻게 물색했는지 이건주회장에게 '고맙다' 는 말 꼭 하고 싶습니다. 다가오는 12월 4일(목)에는 경인두리회 전체모임을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갖는다니 서울· 경기 동기들 얼굴도 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탈/김청규***   

 

 

출처 : 부평시니어기자단
글쓴이 : 기자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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