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언제까지 살까?" 라는 '카톡' 문자를 자그만치 지인 3사람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살지?' 는 인간의 탈을 쓰고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요?
심심풀이로 해보았습니다. 더도 덜도 말고 망팔(望八:80세)까지는 생존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글쎄 남은 수명이 5년이라는 결과 수치에 솔직히 처음에는 충격이 컸습니다. 하지만 5년도 날수로 따지면 1825일 대단한 시간입니다. 앞으로 김수환추기경 말씀처럼 하루하루를 소중하고 진실되게 살아가야 되겠다는 생각에서 이 글 올립니다. ***크리스탈/김청규***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金壽煥추기경 [1922.5.8(음력) ~
2009.2.16]
가슴 아파하지 말고 나누며 살다 가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리니 나누며 살다 가자
누구를 미워도,
누구를
원망도 하지 말자.
많이 가진다고 행복한 것도
적게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 아닌 세상살이
재물 부자이면 걱정이 한 짐이요.
마음 부자이면 행복이 한 짐인 것을...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은
마음 닦는 것과 복 지은것 뿐 이라오.
누군가를 사랑하며
살아갈
날도 많지 않은데....
누군가에게 감사 하며
살아갈
날도 많지 않은데....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가슴 아파하며 살지 말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니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 가자.
웃는 연습을 생활화 하시라.
웃음은 만병의 예방약이며 치료약.
노인을 즐겁게 하고 동자(童子)로 만든다오.
화를 내지 마시라.
화내는
사람이 언제나 손해를 본다오.
화내는 자는 자기를 죽이고 남을 죽이며
아무도 가깝게 오지 않아서 늘 외롭고 쓸쓸하다오.
기도 하시라.
기도는 녹슨
쇳덩이도 녹이며
천년 암흑 동굴의 어둠을 없애는 한줄기
빛이라오.
주먹을 불끈 쥐기보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오.
사랑 하시라.
소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오.
진정한 사랑은
이해, 관용,
포용, 동화, 부드러운
대화 자기 낮춤이 선행 된다오.
내가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칠십년 걸렸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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