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접한 글 두(2) 편
'외손자를 귀애하느니 절굿공이를 귀애하지' 또는 '외손자를 보아 주느니 파밭을 매지' 라는 속설이 있습니다. 아직 친손자를 두지 않아 이 속설의 진위를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인 어제 우리 부부 경기 화성 동탄에 또 다녀왔습니다. 뒤늦게 두 아이(외손주) 낳아 키우느라고 쩔쩔 매는 여식보면 마음이 짠합니다. 딸 내외가 안내하는 '진성아구찜' 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아구'는 예전에는 생선측에는 끼지 못한 천한 생선인데, 요즘에는 너무 인기가 좋아 식재료가 떨어졌다는군요. 하는 수 없이 메뉴를 바꿔 '낙지해물모듬' 맛을 보았습니다. 귀가 길에 환승역인 가산디지털역 스크린도어에 '두포'의 빈교행(貧交行) 이라는 글이 눈에 띄어 디카에 담아보았습니다. ***크리스탈/김청규***
출처 : 부평시니어기자단
글쓴이 : 기자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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