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학

[스크랩] 부평향교 `춘기석존대제` 견학

길전 2015. 5. 12. 08:03

부평향교 '춘기석존대제' 견학

 

5월 11일(월) 부평학스토리텔러 네 사람이  "부평향교 춘기석존대제 봉행제" 를 보고 왔습니다. 중국 성현 5성위와 한국 18현을 모신 석전대제는 매년 봄 가을(음력 2월,10월 초정일)에 봉행하는 제사입니다.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부평향교에 대해 자료를 근거로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천광역시유형문화재 제12호인 부평향교는 최초 고려인종 5년(1127) 왕명에 따라 수주(樹洲)향교가 계양구 오류동 산4번지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그 후, 수주의 후칭인 안남도호부(의종 19년)가 계산동 온수골로 이전됨에 따라 당시 안남향교도  안남산(현재 계양산) 남쪽으로  이전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고려시대 충선왕 2년(1310)부평부가 되면서 부평향교로 고쳐 불러왔고 병자호란(1636)을 맞아 문묘건물이 완전히 소실되었으나  조선 숙종14년(1688)에 현재의 위치에 문묘를 재건하여 오느날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부평향교는 명륜당, 재실 등 교육시설을 앞에 놓고 그 뒤에 대성전과 동·서무의 문묘시설을  둔 우리나라 전형적인 전당후묘 형식입니다.  열성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대성전과 동·서무, 동·서재는 맞배 지붕형식으로 되어 있고 명륜당은 팔작지붕입니다.  ***부평학 스토리텔러/김청규***    

 

출처 : 부평시니어기자단
글쓴이 : 기자 김청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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