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운현궁(雲峴宮)과 우정총국(郵征總局)터 탐방

인천삼락회 제9회 고적답사

운현궁(雲峴宮)과 우정총국(郵征總局)터

 탈도 많고 말도 많은 丙申년 끝자락인 12월 23일(금) 인천교육삼락회 고적답사 동아리회원들은 서울 종로구 운니· 인사· 견지동 일대 조선말, 왕실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운현궁과 우정총국터를 둘러보는 기회를 갖었습니다.

운현궁(雲峴宮)은 조선 26대 임금인 고종이 등극하기전에 살았던 잠저(潛邸)로서 생부인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집입니다. 서운관(書雲觀:관상대의 별칭) 앞 서운에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고종이 즉위한 후 크게 확장되여  조선의 집정부 역할을 한 곳으로서 궁궐에 견줄만큼 크고 웅장하게 조성되었으나 일본 강점기, 해방과 6.25를 거치면서 규모가 크게 축소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1996년 중수하여 노안당(老安堂:흥선대원군의 사랑채), 노락당(老樂堂:안채)  이노당(二老堂:별채)의 3건물과 부속 행랑채를 운현궁이라 부르고 있으며 덕성여대 건물과 더불어 사적 제257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습니다.  본래 老安堂 남쪽에 아재당(我在堂)이 있었으나 없었졌고(그자리에 洋客이라는 건물이 들어섬)   二老堂 북쪽에 있던  영노당(永老堂)은 현재 개인 소유가 되어(김승현 가옥)운현궁과 담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점심식사(인사동 그집:한식퓨전레스토랑) 후에는 최초의 근대식 우편제도를 도입하여 우편업무를 시작한 곳으로서 이른바 개화파가 갑신정변(1884)을 일으켰던 격동의 역사가 서려 있는 우정총국(사적 제213호)를 탐방하였습니다. 2017년 1월 고적답사는 20일(금)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141-20에 위치한 영휘원을 탐방할 계획입니다. 인천교육삼락회원들의 많은 관심 ***크리스탈***    

출처 : 인천교육삼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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