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다섯 번 째 탐방/용화사(龍華寺)
'산은 비록 얕지만 봉우리가 흡사 붓 모양처럼 생겼다' 하여 필봉(筆峯)이라는 유래가 전해지는 필봉산(144.2m) 둘레길을 부처님 오신 날인 4월 30일 걸은 바 있다. 그 때 동남쪽 기슭에 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40성상 이상 살을 맞대고 살아 온 안식구 부모님들은 佛心이 유난히 깊다. 이런 영향을 받은 탓인지 안식구는 한 달 전 동탄에 이주하기 전까지 그 바쁜 와중에도 만월산(舊, 주안산) 에 위치한 약사사 반야회 봉사활동을 빠지지 않고 참여해온 진실한 佛者였다. 동탄 제2도시로 이사 후, 용주사(龍珠寺)와 만의사(萬儀寺)에 이어 오늘은 용화사(龍華寺) 탐방에 나섰다
. 용화사(龍華寺)라는 이름이 좋은 때문일까? 인터넷 검색결과 경기도내에서만 같은 사찰명이 물경 다섯 군데나 된다. 화성시 금곡로 193번지 55에 위치한 용화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 통탄표교당으로 지정된 것 외에는 사찰에 대한 유래나 규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찾을 수가 없어 매우 답답했다. 집에서 승용차로 15분 정도 걸려 도착한 용화사는 작은 규모의 사찰이어서 오히려 안식구는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안식구는 종무소에 들려 순연된 봉축식 축하를 위해 대웅전 전장에 거는 연등 축의금 10만원을 낸다. 새 보금자리 동탄에서 마음의 안식처를 갖게 된 것 같아 한결 내 마음이 가볍다. ***크리스탈***
'화성&동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곱번 째 화성시 탐방/오산천 발원지를 찾다. (0) | 2020.05.06 |
---|---|
큰재봉산의 유아숲체험원 및 반남박씨 묘역 (0) | 2020.05.05 |
네 번 째 화성시 탐방/필봉(筆峯)산 둘레길 (0) | 2020.05.03 |
세 번 째 화성시 탐방/ 동탄호수 (0) | 2020.05.03 |
두번째 화성시 탐방/ 무봉산 & 만의사 다녀오다. (0) | 2020.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