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思

외국기자가 본 한국인/2022.8.30.(화)

길전 2022. 8. 30. 14:36

 

오늘 아침 외국기자가 한국 근무를 마치고 돌아가 한국 친구에게 보내 온 편지에 담긴 ’311라는 카톡 글을 받았다. 한국은 광복 77년 만에 국민소득 60불에서 3 5천불의 세계가 인정하는 세계 10위의 선진국이 되었다. 하지만 근자 돌아가는 국정과 국민들의 정서를 보노라면 희망보다는 불안감이 더 생긴다. 비단 나 한사람의 생각이라면 오죽 좋으련만...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불쾌하게 느낄 수도 있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한국인으로서 각성해야 할  뼈아픈 내용이라 생각된다. 유럽기자가 한국인을 평가한 ’311 , 우선 한국 사람들이 빠져(미쳐) 있는 3() 스마트 폰, 공짜 돈, 트롯트라고 지적한다. 틀림없는 사실이다. 구체적인 실제 사례는 생략한다. 

 

그렇다면 1무엇인가? 그것은 안타깝지만 한국 사람들은 생각하길 싫어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진지함도 없다는 것이다. 한국 친구를 오래간만에 만나 요즘 어떻게 지내니?” 하고 물으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잘 지내고 있지 뭐라고 대답 한다는 것이다. 너 나 할 것없이 생각 없이 지내니 나라가 이처럼 시끄럽고 어지러운 것이 아닐까?

 

마지막 1()는 무엇인가? 그것은 말은 잘 한다는 것이다. 말로만 하지 행동이나 실행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대다수 한국 사람들은 번지르르 하게 말은 잘 하지만 전부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죽했으면 한국인을 가리켜 나토족(No Action Taking Only)' 행동은 하지 않고 말만 한다고 했을까!!

 

솔직히 말해서 지금 세계 경제 10위권 대한민국이 여기까지이고 앞으로는 쇠락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다. 국만의 안위를 지켜야 할 국방이 허물어지고, 먹고사는 경제가 내려앉고, 사회는 온갖 부조리로 썩어가고 게다가 자정 역할을 해야 할 언론과 법마저 제멋대로인 것이 작금의 상황이 아닌지?  이제 기대 곳이 없다. 그렇다면 국민들이라도 이제 정신을 올바르게 가져야 한다. 한국 근무를 마치고 귀임한 유럽 기자의 한국 관()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 라는 말이 있다.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두가 정신 바짝 차릴 때이다. 건투를 기원하면서... -크리스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