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모임)

2024, 진안동 孝 경로잔치 참가 소회

길전 2024. 6. 4. 18:00

세월 참 잘도 흐름니다. 뜬금없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출가한 여식 가족 외에는 절친한 연고도 없는 화성 동탄으로 이주(2020.4) 한 것이 바로 어제 같습니다. 그런대 큰 손녀는 내년이면 어엿한 중학생이 될 초등 6년생이고 어린이집에 다녔던 철부지 손자는 어느새 의젓한 초등 4학년생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자고 나면 몸이 예전 같지 않아 가슴앓이 하면서 하루하루를 생활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기러기가 많이 날아왔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지명, 진안동(陳雁洞0사회단체 협의회 및 통장단협의회가 주관이 되어 이웃  안녕면에 자리 잡고 있는 호텔 푸르미르에서 관내 어르신 위안을 위한 효() 경로잔치기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몸담고 있는 파크-자이 아파트 경로당 회(13)이 단지 이웃 '꿈나무 꿈 교회' 두대의 승합체에 아내와 함께 승차했습니다. 

 

경로잔치 행사내용은 먼저 찾아가는 공연단(재주상단)의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 그리고 중식과 더불어 민요, 대중가요, 트로트 가수들의 식후공연이 있었습니다오늘은 머리털 나고 생전처음 운 좋은 날인가 봅니다. 그것도 최초 추첨에서 내 번호표(0142)가 뽑혀 경기 화성 태안농협에서 기증한 구수하고도 향 가득한 수향미 4kg 한 포를 받아 함께 한 경로당 회원들, 특히 아내가 너무 좋아합니다. 

 

오늘 우리 부부을 모처럼 행복하게 만들어 준 진안동장님을 비롯하여 관내 사회단체협의회 임원과 통장단협의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가내가 두루 평안하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오늘 스마트-폰에 담은 사진 영상으로 편집하여 조금이나마 보답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

**크리스탈 힐링일기/2024. 6. 4()**